
주말마다 모여 게임 개발을 하는 'Newline GameLab'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팀 이름은 거창하지만, 아직 정식 게임은 출시한 적 없는 개발 동호회 수준의 작은 그룹입니다. 시작한지는 벌써 3년 정도 되었네요. 저희 팀과 같이 작은 게임 개발팀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저희 팀의 첫 게임 개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처음 게임 개발팀을 만들어보고자 했던 계기는 '취미로 하는 게임 개발기 - 게임 개발 도전기' 포스팅(https://daeyeobi.tistory.com/6)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단순하게 '사회 풍자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던 이유에서였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이유가 명확 했기 때문에, 만들고자 참고했던 게임 스타일과 유형도 이미 정해..
자바와 멀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좁힐 수 있는 방법 읽은이는... 자바라는 언어는 저에겐 조금 거리가 있는 언어입니다. 대학생 때 처음 배우고, 사회 초년생 때 잠시 사용했지만, 회사에서 자바가 아닌 다른 언어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바를 잘한다는 말은 절대 못 하겠죠.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자바를 잠시 사용해보고, 누구나 하는 건 조금 해야 하지 않나 해서 자바로 개인 프로젝트도 해보고 했지만, 주로 쓰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것이 생겼습니다. 물론 새로 생긴 것들도 배울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혼자 공부하는 자바'를 통해 한동안 잊고 지냈던 자바 지식을 갱신시켜보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기간 책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입문자를 위한 서적이기 ..
최근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이곳저곳에서 구글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일환일 것 같은 느낌으로 '머신러닝 스터디 잼'이라는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소식을 들어서 알게 되었지만, 역시나 제일 중요한 건 '티셔츠'라고 생각을 해서... 주변 분들을 모아서 스터디 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스터디 잼을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 무엇을 공부할 수 있었는지를 간단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스터디 잼? 저는 스터디 잼이라는 표현이 조금 어색하긴 했습니다. '스터디 + 잼' 을 하면 뭘 할지는 대충 느낌이 오지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었거든요.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정해진 학습 도구를 이용해서 각자 스터디를 진행하는 겁니다. 찾아보니 작년부터 구글에서는 이 ..
제가 주말에 하는 여러 일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로 '게임 개발'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게임 개발자는 아니지만, 작은 팀을 만들어서 게임 개발 공부를 같이하는 모임을 하고 있거든요. 햇수로 따지면 벌써 3년 차가 된 작은 개발팀입니다. 아직 스토어에 출시한 게임은 없지만 무언가 꾸준히 만들어 보려고 도전하는 모임입니다.물론 저도 어느 날 갑자기 게임을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도전은 해왔고, 수많은 도전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지금 게임 개발을 하면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제 인생에서의 게임 개발(실패) 이야기를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제가 가장 처음 '게임을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한 때는 중학교 때였습니다. 당시에 어도비사의 플래시..
최근 구글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GCP) 사업에 대한 열의를 엄청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여러 기업들이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는 건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유독 주변 지인들의 회사에 GCP를 설명하러 온다거나 주중에 열리는 GCP 세미나를 회사에서 간다는 사람들이 늘었거든요. 저도 구글에서 진행하는 '구글 머신 러닝 스터디 잼'에 참가해서 GCP 사용법을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 스터디 잼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겠습니다. https://events.withgoogle.com/cloud-brownbag-in-february/ 스터디 잼을 하던 중에, 회사 근처에 있는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GCP 점심 세미나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